The East Bridge

In the Absence of Avant-Garde Reading展   2014_0816 ▶ 2014_0907

초대일시 / 2014_0816_토요일_04:00pm

참여작가 한국 / 이용덕_문범_유근택_한진수_임태규_유정현 중국 / 탄핑_인슈전_양용량_황징유엔 죠우밍_Polit-Sheer-Form Office

주최 / Force Gallery Beijing 기획 / 임연기(Kate Lim)_최휘(Leo Choi) 후원 / 한국국제교류재단_북경798문화창의산업유한공사

798 예술공장 798 艺术工厂 798 ART FACTORY Ceramic 3 St. 798 Road, 798 Art District, 4. Jiuxianqiao Road, Chaoyang District, Beijing, China 8503

북경 798 내 위치한 Force Gallery (B.J)가 주관하고 한국국제교류재단과 북경798문화창의산업투자유한공사의 후원으로 The East Bridge: In the Absence of Avant-Garde Reading전이 8월 16일부터 9월 7일까지 북경 798 Art Factory에서 개최된다. 한중 현대미술 그룹전으로서 한중 작가 12명의 23여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특별히 "East Bridge" 프로젝트의 첫번째 전시이다. "East Bridge" 프로젝트는 동아시아 지역내의 상호 미술교류를 통해 서로 다른 사회의 미술적 내용과 특성을 비교하고 이해함으로써, 국가별로 상이한 미술적 목소리들의 '융합'이 만들어내는 내용과 미술적 역량을 관찰해보고, 이를 통해 동아시아 현대미술에 대한 대안적 담론을 모색하고 한다.

이용덕_Confrontation-Encounter_MDF 540장, 메탈_280×550×243cm_2014
문범_Secret Garden #309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오일스틱_182×228cm_2012
유근택_Some dinner_종이에 잉크_240×489cm_2008

한중 문화교류 증진을 위한 한국국제교류재단과 북경798문화창의산업투자유한공사의 협력 ● 특별히 이번 전시는 한국의 대표 공공외교 기관인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중국의 준정부기관인 북경798문화창의산업유한공사가 후원함으로써 일회성 전시가 아닌 기관간의 협력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한중 문화교류를 도모하고자 하는 비전이 반영된 프로젝트이다. 한중 문화교류 증진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양 기관은 전시 개막에 맞춰 한중교류전 개최 등 상호 업무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러한 연장선으로 이번 "East Bridge" 북경 전시에 이어 두번째 "East Bridge" 전시는 내년에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진수_White pond_모터, 글리세린, 먹, 구리, 컨트롤러, 도르래, 고무밴드, 깃털, 석고_2008
임태규_Erowhon_설치, 페인팅, 조각_600×800×350cm_2014
유정현_Shape of Moon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200×180cm_2012
탄핑_A6608820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200×300cm_2014

한국과 중국이 현대미술을 매개로 대화를 하는데 있어 기본이 되는 그 출발점은 서로의 공통 이슈를 찾는 것이다. 아시아 현대 미술에 대한 많은 담론들이 그러하듯 한중 양국의 비슷한 사회적 경험 – 급격한 경제성장과 빠른 사회적 변화 – 은 종종 이러한 공통점을 찾는데 편리하고 쉬운 지표가 된다. 그렇기에 흔히 미술가들은 이러한 사회의 모습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미술의 내용과 형식을 급진적으로 변화시켜 사회적 변화에 대한 작가 개인의 생각을 표현하고자 한다고 해석함으로써 작품에 가치와 중요성을 부여한다. 이러한 '렌즈'를 통해 미술의 흐름을 읽어 내는 시각은 '전위 예술'(Avant-Garde art)의 이론과 철학을 존경하고 숭배하는 미술사적 전통과 깊은 관련이 있다.

인슈젼_Engine_스테인레스 스틸, 스틸, 헌옷_230×410×200cm_2008
Polit-Sheer-Form Office_Wall paper_디지털 프린트_400×100cm_2010
양용량_Greece 2_울트라 지클 프린트_100×80cm_2012
황찡웬_I am your agency II-No.7_캔버스에 유채_194×264cm_2014
쭤민_the pride of the morning_종이에 잉크_117.6×92m_2012

이번 전시는 관객들에게 바로 이러한 '렌즈'를 과감히 탈피하여 작품들을 관찰하기를 권유한다. 전시에 선정된 한중 작가들은 '전위 예술'에 도도하게 흐르는 개념의 전복(顚覆)과 구조의 파괴를 쓰지 않는 성향이 짙다. 대립점을 제시함으로써 자신의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여타 예술과 달리 참여 작가들은 현실에 접근하는데 있어서 양면 가치적(兩面 價値的)인 것에 보다 관심을 두고 불확실성과 다양성의 영역을 드러내고자 한다. 이 작가들의 작품에는 단순명확한 메시지가 부재하며 오히려 그로 인해 우리에게 현실을 이해하는데 좀 더 유연한 인식의 틀을 보여준다는 점이 바로 이 작품들이 지니는 가치이다. 이번 전시는 우리는 왜 이 작품들의 내면에 흐르는 작가의 태도와 시각에 대해서 미술사적 가치를 부여하지 못했는지, 이는 어쩌면 전위예술의 탄생과 흥분속에서 간과되었던 것은 아닌지 현대미술계에 질문을 던짐으로써 한국과 중국 현대미술의 역사를 돌아보며 동시대 미술의 관점으로부터 다시 생각할 기회를 제공한다. ■ FORCE Gallery

Vol.20140816d | The East Bridge-In the Absence of Avant-Garde Reading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