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 가가호호 Zip

성북예술창작센터 2014 힐링아트랩 프로젝트展   2014_0922 ▶ 2014_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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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4_1001_수요일_05:00pm_시민청

서울역광장 축제 2014_1010_02:00pm ▶ 2014_1012_09:00am 골판지박스 집만들기_마임퍼포먼스_노숙체험

* 상세내용확인 서울시창작공간_www.seoulartspace.or.kr 성북예술창작센터 네이버카페_cafe.naver.com/sbartspace

주최 / 서울문화재단 기획 / 안현숙

2014_0922 ▶ 2014_1005 관람시간 / 09:00am~09:00pm

서울특별시 시민청 갤러리 SEOUL CITIZEN HALL 서울 중구 세종대로 110 B1 Tel. +82.2.739.5811 www.seoulcitizenshall.kr

2014_1007 ▶ 2014_1028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일요일 휴관

서울시창작공간 성북예술창작센터 SEOUL ART SPACE SEONGBUK 서울 성북구 회기로3길 17 (종암동 28-358번지) Tel. +82.2.3290.9300 www.seoulartspace.or.kr cafe.naver.com/sbartspace

예술가와 노숙자들이 상상력으로 만나다 ● 세월호 참사 이후에 우리 사회가 '위험사회'임을 절감하고 살고 있는 것은 누구나 다 마찬가질 것이다. 살아 있는 것이 기적인 이 위험 사회에서 '부'의 불평등은 이미 그 한계를 넘어섰고 점점 더 심화 되고 있다는 것도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따라서 소수의 가진 자와 다수의 가난한 자로 '부'의 불평등이 심화될수록 노숙인들은 더 늘어 날 것은 불을 보듯 번한 일이다. 하우스푸어나 노숙인의 문제는 집이 있고 없음을 떠나 정치적이고 사회적 문제일 것이다. 그러나 이런 정치 사회적 문제에 '감성'과 '상상력'이 개입하고 침투하면 예술적 문제로 탈바꿈하기도 한다. ● 머나 먼 인류들의 선조들은 애초부터 삶을 '노숙'으로 시작했다. 그들도 지금의 우리와 같이 추위와 비바람으로부터 가려줄 '집'이 필요했다. 그들의 맞춤한 집은 자연 동굴이었다. 그들은 이 자연동굴 안에서 그들의 상상력으로, 야생의 감각으로 그들이 바라는 풍요로운 세상을 그렸다. 그 것이 바로 라스코나 알타미라의 동굴벽화다. 그들은 그 앞에서 춤도 추고 노래도 불렀다. 이때 미술과 음악과 춤이라는 예술이 탄생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예술가는 바라는 미래세계를 불러들이는 '사회적 영매', 즉 무당들이다. 한편 미술가들은 풍족보다는 결핍, 중심보다는 변두리, 강자보다는 약자에 항상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래야 자기의 올바른 상상력을 발동시킬 수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노숙인'의 문제에 요즘 예술가 안현숙을 비롯한 젊은 미술가들이 부쩍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은 바람직한 현상이다. ● 이번 노숙인들과 함께하는 '서울역 광장 축제'는 현생인류가 '야생의 사고'로 만들어 낸 동굴벽화처럼 현대인들에게 결여된 '감성의 회복'으로 이어져 이 '위험사회'를 구하는 게기가 될 것이다. 우리 다 같이 노숙인들과 함께 광장에서 춤을 추자. ■ 김정헌

혜정과 진희_크로와상

노집문화-또 다른 삶과 소통의 시도 ● "집만 있다고 살 수 있는게 아니에요." 쉼터에 머무는 어느 한 노숙인이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 놓았습니다. IT업종 회사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온라인쇼핑몰을 운영하며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오던 그는, 후발업체들과의 경쟁에 밀려 겪게 된 자금난과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일어난 집안 문제 등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파산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을 잃은 그는 지방의 한적한 곳에 지어진 컨테이너에서 살 기회가 있었지만, 서울역으로 올라와 노숙을 택하였습니다. 그는 집만 있다고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도시를 떠나서는 일자리를 포함해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환경을 갖출 수가 없었기에, 하루 하루 잘 곳을 걱정하는 도시에서의 위험한 삶을 택하게 된 것입니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 선택적으로 낙오한 삶이 아닌, 이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마지막 공간을 찾아 나선 사람들의 무거운 일상의 집합이라면, 그 또한 사회의 단편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입니다. ● '문화'라는 단어에는 여러 사전적 의미가 있지만, 우리가 흔히 '무슨 무슨 문화' 라는 식으로 말 하는 것처럼, 한 사회의 관습, 가치, 규범 등 총체적인 생활양식을 나타내는 뜻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이러한 문화들 간에는 어떤 것이 더 고귀하고 발달 된 것인지에 대해 위계를 논하지 않습니다. '홈리스'라는 단어가 (단어가 지칭하는)그들이 어떠한 생활양식을 가지고 있는지, 어떠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지, 그들의 네트워크는 어떠한 형태인지 등의 수 많은 의미를 품고 있다면, 그리고 그들이 우리 세대에서 이 사회와 분리할 수 없을 만큼 한 켠에 항상 존재하고 있다면, 이것을 하나의 문화로 받아 들여도 부족하지 않을 것입니다. ● 영국의 'Homeless Film Festival', 동유럽 지역의 'Festival Error' 등, 해외에는 홈리스를 주제로 하는 축제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사회문제를 제기하고 최대한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하며 궁극적으로 홈리스들의 삶에 긍정적 변화를 만들고자 매해 개최하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Festival Error'는 홈리스가 직접 연기를 하여 여러 레퍼토리의 연극공연을 하는 축제인데, 유튜브에서 찾아 본 동영상에서 그들은 수준 높은 연기를 하고 관객과 대화를 하며 끝내 무대에 관객들과 한데 모여 춤을 춥니다. 춤을 추고 있는 그들의 표정과 몸짓이 제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전부일 수도 있습니다. 미술, 건축, 문화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리, 접는zip하우스 멤버들이 하려는 일은 (또는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사회에 부정적인 일면으로 치부되는 '홈리스'가 당대의 한 문화로서 대중들과 소통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입니다. 연장선 상의 모든 프로젝트들로 인해 더 많은 시민들이 사회문제에 대하여 유쾌한 마음으로 함께 고민하고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 질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 남동수

손영민+박소영_유목적인 삶을 위한 생존의 기술

The art of survival for a nomadic life 유목적인 삶을 위한 생존의 기술 ● "오늘날 우리의 삶은 점점 더 유목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공항에서 잘만한 장소를 찾아 잠을 청하는 모습은 노숙인과 구별이 어렵다. 자발적인 여행이 아니라 자연재해, 전쟁과 같은 상황에서 우리는 한순간에 노숙인의 삶에 처하게 된다. 사람들은 도시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생존중이다. 노숙자의 삶 역시도 우리가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삶의 방식 중 하나이다. ● 그들은 결코 우리와 다르지 않은 사람들이다. 다만 우리가 자연재해나 전쟁의 상황에 닥쳤을 때와 같이 그들은 현재 그들의 삶에 불편한 변화가 생긴 셈이다. 현재 그들은 극한의 생존문제에 닿아있는 사람 중 하나이고, 삶에 대한 철학이 다른 사람들일 뿐이다. 당신과 다른 생각을 하고, 다른 삶은 사는 많은 부류의 사람들 중 하나의 그룹이다. ● 삶과 생존에 문제에 대한 관심은 세계적이다. 다양한 정보와 노하우를 인터넷과 책으로 공유하고 있고, 서바이벌 키트 같은 전문적인 도구도 판매되고 있다. ● "고도 기술의 보편지식 시대" 우리에게는 넘치는 정보, 일상에서 접하는 너무도 당연한 기가 막힌 기술들이 있다. 구하기 쉽고, 구조적으로 훌륭한 재료인 박스와 테이프에 현대의 기술을 더하여 우리는 어떤 대비를 할 수 있을까? 고도의 기술을 체득해온 '도시생존분야' 선배들의 삶을 엿보고 최소한의 재료로 우리의 생존기술(The art of survival)을 업그레이드 해보자. ● 이 과정을 통해 그들과 우리가 결코 다르지 않은 시대를 '삶'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영유하고 있음을 이해해 보자. ■ 손영민_박소영

혜정과 진희_트라이앵글

2014년 성북예술창작센터의 힐링아트랩 프로젝트 『名 가가호호 집』하우스 ● 2014년 성북예술창작센터의 힐링아트랩 프로젝트『名 가가호호 집』하우스는 예술가와 일반인 노숙인과 함께 흔한 골판지박스로 집짓기 프로그램을 하였다. 우리에게 집이란 무엇인가? 사회적 문제로 등장하는 노숙인들, 그들이 상실한 것은 주거 공간인가? 아니면 사회적 유대 관계인가?  "名 가가호호집 - 예술가의 시선으로 보기"는 '노숙인'의 문제를 예술가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출발하여 관계를 맺는 워크숍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시민청과 성북예술창작센터에서 9월 22~10월5일 시민청 전시는『名 가가호호 집』는 예술가와 노숙인에게 흔한 골판지박스 집짓기의 소재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치유된 과정의 아카이브와 일반인과 노숙인의 삶의 재난, 탈출로 상황, 유목적 안식처, 박스집 테마의 워크숍등의 다양한 체험을 통한 전시이다. 서울역 광장에서 10월 10일 ~12일(2박3일) "서울역광장 축제" 박스집 festival로 노숙인들과 일반인들, 예술가들이 모여 노숙 활성화가 아니라 그들의 노숙인의 문화는 공감하는 융합과 현재 노숙인(걸인)의 과거 장소에서 인식변화로 서울역을 옛 장소 활발한 공간으로 되돌려 탈 바꿔 나가려는 동기이다. "서울역광장 축제"에서 골판지로 박스집을 제작해가는 과정에서 서로의 이기적인 벽을 허물고 유대감을 통해 '집'이라는 개념, 그들의 노집 문화와 사회적으로 부활하는 '공동체'라는 개념에 대해 인식의 전환을 해가는 관계 맺는 체험프로젝트 예술이 펼쳐진다. ■ 안현숙

Folding system house

Artists and the Homeless Encounter out of Imagination ● Since the Sewol tragedy, any member of the society has lived, feeling keenly it is 'risk society.' In this risk society where being alive is rather a miracle, any one knows 'wealth' inequality already exceed the limit and is even more deepening. It is so predictable that the deeper 'wealth' inequality between the rich minority and the poor majority gets, the more the number of the homeless increases. The issue of House Poor or the homeless is political and social, regardless of whether they have a house or not. Such a political/social issue, however, can be transformed into an artistic issue when 'sensitivity' and 'imagination' intervene and permeate. A long time ago the ancestors began their lives homeless. They needed a 'house' to protect themselves from the cold and storm as we do. It was a natural cave that they found suitable. They drew the bountiful world they wished in the cave, out of imagination and the sense of wildness. It is the very cave art of Lascaux or Altamira. They danced and sang in front of it. It is when art, music and dance were born. That is why artists are believed to be 'social psychics', that is, shamans who invite future world. The artists should be interested in lack, fringe and the weak rather than affluence, center and the strong if they desire to exercise their proper imagination. In that sense, it is a desirable phenomenon that the young artists including Ann Hyunsuk pay much attention to the homeless. 'Seoul Station Square Festival' with the homeless will be an opportunity to save the 'risk society' by encouraging 'the recovery of sensitivity' that modern people lack, like cave art created out of 'a wild way of thinking.' Let's dance with the homeless in the square. ■ Kim Jeongheon

Vol.20140914i | 名 가가호호 Zip-성북예술창작센터 2014 힐링아트랩 프로젝트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