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67,383

2014_1018 ▶ 2014_1026 / 월요일 휴관

초대일시 / 2014_1017_금요일_06:00pm

참여작가 김애란_김정운 클라라 파테록 Klara Paterok 리사 디크위시 Liza Dieckwisch

클로징퍼포먼스 / 2014_1026_일요일_02:00pm(약 90분)

관람시간 / 12:00pm~06:00pm / 월요일 휴관

갤러리 175 Gallery 175 서울 종로구 안국동 175-87번지 안국빌딩 B1 Tel. +82.2.720.9282 blog.naver.com/175gallery

독일 뒤셀도르프와 한국 서울 간의 거리를 킬로미터km로 환산한 전시제목 「8,567,383」전은 독일 뒤셀도르프 쿤스트아카데미에서부터 같이 작업을 해온 네 명의 작가들이 공동 기획한 한독 연계전시이다. 이들은 각기 다른 매체와 주제를 통해 작업하는 동시에 두 명씩 파트너를 이루어 공동 작업을 진행해 왔다.

김애란, 리사 디크위시Liza Dieckwisch 공동작업_관계 beziehung_2014

김애란(*1981 in Seoul)과 Liza Dieckwisch(*1989 in Kiel/독일)의 전 공동작업인 퍼포먼스 「관계」는 전날 한 접시에서 요리를 두 명이 나눠먹는 영상을 금일 먹는 요리 위에 중첩시켜 먹고 또한 그 영상을 다음날 요리에 나날이 중첩시켜가는 작업이었다. 이 둘은 이번 전시에서 마지막 날 퍼포먼스를 통해 개개인의 관계만이 아닌 한국-독일 양 문화의 혼합을 시도한 작업을 선보일 것이다.

김정운, 클라라 파테록Klara Paterok 공동작업_ All looks that has fallen into them(Alle Blicke, die sie trafen)_ 목재, 애니메이션_00:00:52_2013

김정운(*1981 in Seoul)과 Klara Paterok(*1983 in Emmerich/독일)에게 도시 공간, 건축과 인테리어는 개인의 심리 상태를 드러내 주는 작업의 출발점이 된다. 이들의 공동 작업인 「All looks that has fallen into them(Alle Blicke, die sie trafen)」(2013)은 조각과 애니메이션이 결합된 형태로, 투명성이 강요되는 사회의 폭력성을 다루고 있다. 네 작가의 공통적인 관심사는 건축과 사회적 현상의 변화다. 그들의 작업은 자연 현상에서 발견되는 형태와 그 형태의 해체 및 소멸 과정의 맥락 속에 있다. 유희적 경쾌함과 감성은 네 작가의 시각 형상의 기반이 된다. 이번 갤러리175 전시에서 이들의 작업은 비디오, 건축 모델, 인테리어 요소, 데코레이션 용품에 걸친 폭넓은 매체와 재료로 구성될 것이며, 각 작업들이 서로 교차되는 지점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리사 디크위시Liza Dieckwisch_무제_복합매체_2013

작가소개 리사 디크위시Liza Dieckwisch는 페인터다. 그는 바탕이 없는 허공에 색채를 조합한다. 색이 얹혀지는 캔버스나 종이와 같은 베이스가 없기 때문에 그의 색은 자유를 갖는다. 여백 또한 존재하지 않고 평면에서의 환상을 좇지 않는 그의 그림은 색 자체가 작업이 되는 것이다. 그의 그림은 사각 틀 속의 세계가 아닌 작가와 관람자의 현실에 존재한다. Liza Dieckwisch의 그림은 분열하는 세포와도 같다. 서로 다른 성분의 색채가 결합하고 덧씌워지며 끊임없이 팽창하는 과정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의 그림은 항상 과정 안에 있고 언제라도 변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

김애란_One Photographer's melancholy_영상_2014

김애란의 작업세계는 모순과 불합리의 질서를 따른다. 그는 일상을 관찰하고 그 일상의 목적에 도달하기 직전에 제어 장치를 걺으로써 일상에서 일상성을 배제한다. 그러므로 결국 일상은 일상이 아닌 것이 된다. 그 개념으로서의 모순은 작업 과정의 구체적인 디테일로 또한 이어진다. 디테일은 작업 진행과정에서 숱하게 변형되고 결국에는 전체의 설치 구조 안에서 그 완벽성을 어설프게 무너뜨리는 듯한 형태로 보이지만 사실상 오히려 그 구조 자체를 완성하는 결정체가 되는 것이다.

김정운_무제_복합매체_2014

김정운의 설치 작업은 계단이라는 일상적 요소를 이용해 도시를 심리적 측면에서 보여준다. 그녀는 일반적으로 건축모형을 제작할 때 사용되는 폼보드를 그녀의 구조물의 재료로 이용한다. 이 재료의 깨끗한 하얀 색의 표면은 색채, 실리콘, 콜라주와 비디오가 편입됨으로써 방해받게 되고, 이를 통해 구조물 전체의 엄격함이 깨지게 된다.

클라라 파테록Klara Paterok_On the edge of the same possibility(Am Rande gleichen Moeglichkeit)

클라라 파테록 Klara Paterok은 인류 문화적인 사물, 혹은 자연에서 발생된 형태를 작업에서 주된 테마로 다룬다. 그녀의 작업에서 인공적으로 발생한 문화적 사물과 자연적인 모티브는 내용적, 혹은 시각적으로 교차된다. 그녀는 사물의 형태를 그것의 크기, 형태, 재료의 변형을 통해서 명확하게 위치가 놓이지 않는 모호한 오브제objects ambigus를 만들어내고자 한다. ■

Two german-korean artist-duos form the basis for the exhibition 8 567 383, the title refers to the distance in km between Seoul and Düsseldorf (Germany). The four artists Liza Dieckwisch, Aeran Kim, Jungwoon Kim and Klara Paterok met during their studies at the Art Academy in Düsseldorf, where they closely collaborated and also produced pieces of art together. ● Liza Dieckwisch's (*1989, born in Kiel/Germany) and Aeran Kim's (*1981, born in Seoul) latest cooperation was the performance relationship: For one week they had lunch together from one plate. Each lunch session was recorded on a video and was then projected the following day on the plate. For the exhibition in Seoul Liza Dieckwisch and Aeran Kim will develop a performance which will on the one hand deal with the relation between two individuals and on the other hand with the relation between two cultures. ● For Jungwoon Kim (*1981, Seoul) and Klara Paterok (*1983, Emmerich/Germany) urban spaces, architecture and interiors reveal something about the individual and the psyche of human beings. Alle Blicke, die sie trafen (All looks that has fallen into them), the latest cooperation of the two artists is about the transparent man and combines the elements of video and sculpture. ● Changes and fashions in architecture and society are the four artists' common interests; at the same time their works refer to forms and (destructive) processes in nature. Their poetical works are characterized by a playful easiness. Dieckwisch, A. Kim, J. Kim and Paterok employ a wide spectrum of material and media that includes video, model making-material, elements of interior design as well as decoration.

For each artistLiza Dieckwisch is a painter. She combines her colours directly in the space, there is no canvas or other medium, her "paintings" are the colours themselves, the colours seem to be "autonomous". Dieckwisch's works allow a straight communication between the artist and the audience. The paintings appear like organic formations: The layers of different colours seem to spread, the paintings are always ready for a change and therefore they are always in process. ● Aeran Kim accepts and respects the irony and illogicality of life. She observes the daily routine and interrupts it before it serves a purpose; in this way she eliminates the everyday occurrence. You can find the irony as concept in the details of the performance's process. Those details change several times in the process of the work, it seems that they destroy the perfect structure, but in fact they accomplish the whole structure. ● Jungwoon Kim composes psychological cities. The installations are built with everyday objects: stairways. For her constructions she employs foam board, that kind of material used for the architectural models. Colours, silicone, collages and video disturb the clean white surface of the material. Moreover the strictness of the structure of the work is broken. ● Klara Paterok deals with objects of the human culture and elements and forms from nature. Her particular interest lies in the contentual and visual overlap of cultural and natural objects. By changing sizes, shapes and materiality of the objects and forms, Paterok creates objets ambigus which are located in the "Neither-Nor". ■

Vol.20141018d | 8,567,383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