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UCHING MOMENTS IN MACAU THROUGH ARTISTS' PERSPECTIVE

김병주_노세환_박희섭_이강욱_이동재_정수진展   2015_0422 ▶ 2015_0504

초대일시 / 2015_0422_수요일_11:00am

주최 / 마카오정부관광청 주관 / 가나아트파크

관람시간 / 10:00am~07:00pm

가나인사아트센터 GANAINSA ART CENTER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41-1(관훈동 188번지) Tel. +82.2.736.1020 www.insaartcenter.com

마카오정부관광청은 동서양의 문화와 역사가 융합된 독특하고 매력 있는 도시로서 마카오를 한국에 알리고, 새롭고 역동적인 마카오의 진면목을 알리기 위하여 한국작가와 함께 미술전시를 개최한다. 김병주, 노세환, 박희섭 등 작가들이 함께 하며, 이들은 지난 1월 중순, 마카오를 4박 5일간 여행한 후 체험한 다채로운 느낌을 담아 작업을 해왔다. ● 『TOUCHING MOMENTS IN MACAU THROUGH ARTISTS' PERSPECTIVE』 전시에는 회화, 사진, 조각 등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이 참여했는데, 선을 중첩시켜 공간을 만들어내는 김병주, 항상 새로운 소재와 기법을 보여주는 노세환, 자개를 캔버스에 한 조각 한 조각 붙여 고목의 풍경을 그려내는 박희섭, 흰색 평면에 연필 드로잉으로 자연계의 경이로움을 표현한 이강욱, 단색조 캔버스 위에 여러 크기의 알파벳 유닛을 이용하는 이동재, 직접적인 시각체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법과 구성, 형태와 색채가 가득 차 있는 그림을 그리는 정수진이 함께 했다.

김병주_Familiar Scene-Macau_스틸, 우레탄 프린트, 아크릴 거울_100×120×120cm_2015

김병주는 현대식 고층빌딩 사이로 유럽풍의 건축양식과 전통 중국 건축양식의 건물들이 혼재해 만들어진 새로운 도시풍경에서 마카오를 발견하였다고 한다. 「Familiar Scene」은 현대도시의 고층빌딩 숲에서 겪은 시각적 체험을 이미지화 한 작품이다. 유리로 된 건물 외벽에 다른 건물들의 형상이 비춰지면서 이미지들은 왜곡되고 파편화되는데, 마치 실제공간과 환영이 뒤섞인 것과 같은 미장센을 연출, 너무나 익숙한 공간이 낯설게 보여지는 모호한 경계점을 표현하였다.

노세환_Macau, Macao-A Blue Extraordinary Catholic Church_아카이벌 피그먼트 프린트_50×50cm_2015

노세환은 비좁은 도심에서 하루에도 수많은 관광객들을 마주치며 평범한 도시인으로서의 일상을 보내는 마카오 사람들의 모습과 그 안에 두텁게 쌓여있는, 그러나 마치 오래된 공간처럼 존재의 의미조차 희미해진 매캐니즈 문화의 흔적과 그 것을 잊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의 열정을 대조적으로 영상과 사진으로 담아냈다.

박희섭_After Nature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글로스 바니쉬, 진주층_162×394cm_2015

박희섭은 수많은 풍광 중 관상수인 반얀트리에서 유서 깊은 마카오를 느꼈다고 한다. 특히 반얀트리의 뿌리와 나무의 기기묘묘한 형상이 깨달음이 되었고, 이번 전시에 그대로 반영 되었는데, 자개를 한 조각 한 조각 붙여 반얀트리의 매우 강한 생명력과 의지를 디테일하게 표현하여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이강욱_Invisible Space_ Macao Ruins of St.Paul's_캔버스에 혼합재료_97×130cm_2015

이강욱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세나도 광장(Senado Square), 세인트 폴 성당의 유적(Ruins of St. Paul's), 도심의 유럽스타일 길거리 타일 바닥들을 섬세하고 유연한 드로잉으로 표현하였다. 이러한 드로잉은 인간과 우주, 대자연을 상징하면서 현대와 고대, 유럽과 중국 문화가 아름답게 조화된 탈 시공간의 마카오의 이미지를 몽환적이고 추상적 이미지로 표현한 것이다. 이는 본인의 대표작 Invisible Space 연작과도 그 결을 함께 하고 있다고도 할 수 있는데, 특히 세나도 광장을 비롯한 도심 전역의 돌로 된 타일바닥은 시공을 초월하는 독특한 도시문화를 형성하고 있는데, 이는 세포나 우주처럼 미시와 거시 공간을 연구하는 작가에게 흥미로운 모티브가 되었다고 한다.

이동재_Icon-Macau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크리스탈_116.8×91cm_2015

이동재는 마카오의 랜드마크로 손꼽히는 성 바울 성당의 유적을 캔버스 위에 크리스탈로 오랜 역사의 흔적을 하나하나 표현해 냈다. 건물 대부분이 소실되어 지금은 전면 파사드만 남아있지만 성당을 오르는 계단에서 경외심을 자연스럽게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정수진_마카오의 인상_템페라 보드에 유채_45×30cm_2015

정수진은 마카오에서 어디선가 본 것 같은, 하지만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이미지의 뒤섞임으로 '마카오, 그들만의 리그'를 표현했다. 작가가 만들어낸 이미지는 마카오의 역사와 문화를 색채와 형태로 보여주며, 동질적이면서도 서로 다른 관계를 그림으로 표현했다. ■

Vol.20150422h | TOUCHING MOMENTS IN MACAU THROUGH ARTISTS' PERSPECTIVE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