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stalt

이흠展 / LEEHEUM / 李欽 / painting   2018_0423 ▶︎ 2018_0504 / 일요일 휴관

이흠_Exclamation mark_캔버스에 유채_194×97cm_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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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흠 홈페이지_www.leeheum.com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일요일 휴관

아트스페이스 호서 ART SPACE HOSEO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9 호서대벤처대학원 B1 Tel. +82.(0)2.2055.1410 artspacek.hoseo.ac.kr

게슈탈트(Gestalt)는 형태주의 심리학(Gestalt psychology)이라는 용어와 주로 함께 사용되고 있으며 여기서 형태주의만을 떼서 '게슈탈트'라 한다. 형태주의란 어떤 형태를 직면했을 때 순간적으로 연상되는 형상을 머릿속에서 전체적으로 완성시켜 인식하는 것을 일컫는다. '소통' 이라는 주제에 오랫동안 관심을 가져온 나에게 '게슈탈트이론'을 컨셉으로 작업을 한 것은 상당히 흥미로운 시도였다. 그림 안에 있는 무엇인지 알 수 없는 형상은 관객들로 하여금 각자의 상상으로 공백을 채워나가게 한다. 나는 무한한 가능성을 품은 형상을 찾기 위해 일상에서 또 수많은 디지털 이미지들 속에서 숨겨진 새롭고 이질적인 단면을 찾으려 애쓴다.

이흠_Gestalt_캔버스에 유채_45×53cm_2018
이흠_Landscape Inwangsan_캔버스에 유채_72.7×91cm_2018
이흠_Metamorphosis_캔버스에 유채_194×97cm_2017
이흠_Territory-02_캔버스에 유채_91×60.6cm_2018
이흠_Territory-03_캔버스에 유채_91×72.7cm_2018

이번 개인전에 사용된 'Gestalt'의 소재는 사탕, 풍선 등 일상적이지만 화려한 색채와 형태를 차용했다. 특별하지 않지만 그 색감과 반짝이는 질감은 그 동안 내가 익숙하게 소비해온 이미지의 대표적인 형상이다. Lollipop 혹은 candy cane의 스트라이프 색의 나열은 약속된 조합으로 달콤함이라는 맛의 정보를 전달한다. 이것이 내가 일상에서 찾는 익숙하고 이질적인 모습인지도 모르겠다. 사탕 그 자체로 예술에서는 pop이라는 소재의 대명사로서 위치하는 것 또한 흥미롭다.

이흠_Gestalt展_아트스페이스 호서_2018
이흠_Gestalt展_아트스페이스 호서_2018
이흠_Gestalt展_아트스페이스 호서_2018
이흠_Gestalt展_아트스페이스 호서_2018

우리들이 언어 혹은 문자로 'unknown'에 대해 자세히 묘사한다 해도 온전히 상대방에게 같은 정보로서 받아 드려지기 어렵다. 어쩌면 우리는 모두 같은 세상 속에서 다른 정보를 인식하며 살진 않을까? 작업『Gestalt』를 통해 각자 주관적인 자신만의 해석으로 작품을 완성하길 바란다. ■ 이흠

Vol.20180423c | 이흠展 / LEEHEUM / 李欽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