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꽃이 되다

김진원展 / KIMJINWON / 金進瑗 / photography   2019_0421 ▶︎ 2019_0501 / 4월29일 휴관

김진원_시간 꽃이 되다_디지털 콜라주 프린트_92×92cm_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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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1:00am~08:00pm / 4월29일 휴관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Hangaram Design Museum, Seoul Arts Center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 2406 (서초동 700번지) 제3전시실 Tel. +82.(0)2.580.1705 www.sac.or.kr

혼자 걷기 좋은 날 시간이 이끄는 데로 길을 걸으면 보이지 않았던 어떤 풍경들이 내게 온다. ● 오랜 시간 고요함 속에 숨어있었던 누군가의 강인한 삶의 흔적과 희로애락이 뒤섞여 피고 지는 시간들과 마주하게 된다. ● 째간 한 돌 하나도 저마다 세상을 살아가는 이유가 있듯 이유는 달라도 각자의 길 위에서 쉬지 않고 숨 가쁘게 달려 온 시간들.. 피고 지는 시간들이 모여 심미적 의도는 없었는데 아름답고 고요하다. ● 잠시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시간은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쌓여지는 것이다. 시간을 쌓아 올리듯 마음을 담아 얹으며 사진에 시간풍경을 드로잉 한다. (을지로, 청계, 충무로에서)

김진원_시간 꽃이 되다_캔버스에 C 프린트_33×24cm_2019
김진원_시간 꽃이되다_캔버스에 C 프린트_33×24cm_2019

오래된 것들의 시간에 젖는다. 골목이 존재한다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다. 홀로 선 시간들이 쌓이고 쌓여서 시간의 잔향들이 익어가고 깊어진다. 지나간 시간 자리마다 시간 꽃들이 피고 지며 모두가 서로에게 꽃이 된다.

김진원_시간 꽃이 되다_알루미늄에 디지털 프린트_92×65cm_2019
김진원_시간 꽃이 되다_캔버스에 C 프린트_92×60cm_2019

무심코 빗어낸 어설푼 흔적들이 피고 지는 시간들과 중첩되어 심미적 의도는 없었는데 아름답고 고요하다.

김진원_시간 꽃이 되다_알루미늄에 디지털 프린트_55×38cm_2019
김진원_시간 꽃이 되다_패널에 디지털 프린트_33×41cm_2019

시간도 나이가 든다. 작지만 작지 않은 수 많은 희로애락과 평범한 시간들이 중첩되어 시 같은 누군가의 삶의 이야기와 만난다. 모든 시간들이 특별해진다.

김진원-시간 꽃이 되다_아크릴에 디지털 프린트_41×33cm_2019
김진원-시간 꽃이 되다_아크릴에 디지털 프린트_41×33cm_2019

사색하기에 적당하지 않는 곳이라는 우려를 뒤로하고 일상 속 고요한 순간을 만난다.

김진원_시간 꽃이 되다_알루미늄에 디지털 프린트_73×54cm_2019

有無相生 가장 아름다운 면도 어두운 면도 공존하고 있다. 있음과 없음이 공존한다. (을지로, 청계, 충무로에서) ■ 김진원

Vol.20190421a | 김진원展 / KIMJINWON / 金進瑗 / photograp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