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생광展 / PARKSAENGKWANG / 朴生光 / painting   2019_0528 ▶︎ 2019_1020 / 월요일 휴관

박생광_해질녘 Sunset_종이에 수묵채색_137×140cm_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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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료 / 성인 1,000원 / 청소년, 어린이 700원 자세한 사항은 대구미술관 홈페이지 참조

관람시간 / 10:00am~07:00pm / 월요일 휴관

대구미술관 DAEGU ART MUSEUM 대구시 수성구 미술관로 40 (삼덕동 374번지) 2,3 전시실 Tel. +82.(0)53.803.7900 artmuseum.daegu.go.kr

박생광-혼과 색의 작가 ● 2019년 5월 28일부터 대구미술관에서는 『박생광』 전시가 진행 중이다. 이번 전시는 한국 근현대미술의 대표 작가를 소개하고 그 작가와 작품세계에 대한 의미를 되짚어보기 위해 기획되었다. ● 박생광의 작품세계는 시기별로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다. 일본 유학시절(학습시기), 자신만의 작업을 찾는 모색시기, 그것을 위한 실험의 시기, 그 후 '박생광 화풍'이 만들어지고 확립되는 시기로 나눌 수 있다. 이번 전시는 1950~1960년대 풍경 작품과 1970~1980년대 작업 위주로 구성되었다. 출품작을 토대로 풍경, 꽃, 동물, 탈, 불교, 무속 등 크게 소재별로 작업을 구별하여 박생광의 독창적 화풍의 과정과 작업 정신을 느낄 수 있도록 전시를 구성하였다.

박생광_토함산 해돋이 The Sunrise of Toham Mountain_종이에 수묵채색_74.5×76cm_1980년대
박생광_노적도 No Jeok Do(old flute player)_종이에 수묵채색_138.5×140cm_1985
박생광_단군 Dangun_종이에 수묵채색_67×42.7cm_1970년대

박생광의 화풍은 한국 민족성이라는 대주제 아래 민속적, 불교적, 무속적, 역사적인 것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번 출품작 중 박생광의 80년대 작품은 크게 민속적, 불교적, 무속적인 주제로 분류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풍경, 꽃, 동물, 탈, 불교, 무속 등으로 작업을 구분하여 박생광 화풍이 정립되어 가는 과정을 파악하고자 한다. ● 본 전시에는 특별히 박생광의 드로잉 작업이 대거 전시되는데, 풍경, 꽃, 동물, 유물시리즈, 단청연구, 불상, 인도여행 드로잉 등이 소개된다. 이를 통해 우리 고유의 미술을 확립하기 위한 박생광의 지난했던 과정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 박생광은 그의 말기 작업으로 한국 채색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고, 민족성을 담아낸 작품을 통해 우리나라 문화의 전통에 대한 사고의 확장을 가능하게 한 작가이다.

박생광展_대구미술관_2019
박생광展_대구미술관_2019
박생광展_대구미술관_2019

대구미술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박생광이야말로 전통과 모더니즘이라는 건널 수 없는 간극에 다리를 놓은 불세출의 작가였다는 점을 보여주고자 했다. 한국 전통 문화인 유불선과 샤머니즘을 작가의 혼에 담아내 예술이라는 훌륭한 외피로 제련했다는 사실에 주목하고자 했다. 박생광의 작품에는 불교 미술이 지닌 형식적 화려함, 풍류를 아는 신선사상, 일신(日新)의 유가 정신, 역사적 혼령들을 화면에 소환시키는 샤머니즘의 마술적 형식이 화면 속 붓질로 물결친다. 그리하여 대구미술관은 박생광을 혼의 민족작가라고 부르고 싶다. 박생광이 살아간 시간 속에서 그의 작품을 감상하고 우리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 김혜진

박생광展_대구미술관_2019
박생광展_대구미술관_2019

The Daegu Art Museum has been organizing exhibitions introducing, and reflecting on the significance of, representative modern and contemporary Korean artists. This year, the museum has prepared an exhibition of work by the painter Park Saeng Kwang, who is valued for having opened a new horizon for Korea's chaesaekhwa (colored painting) through his own, unique painting style. We comprehensively include in this exhibition the artist's work of local and folksy qualities, and his chaesaekhwa on Buddhist and shamanistic themes. ● We sought to categorized Park's art by theme and subject matter, and study the transformation processes within the categories. Thus, by reexamining his unique work, which opened a new horizon for Korea's chaesaekhwa through the artist's reflecting of a local Korean-ness and shamanistic qualities; we aim to contemplate the nature of painting representing a Korean identity, which is what the artist ultimately endeavored to establish. ■ Kim Hye Jin

Vol.20190528f | 박생광展 / PARKSAENGKWANG / 朴生光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