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경산책 消景散策

장은우展 / CHANGEUNWOO / 張銀又 / painting   2019_0605 ▶︎ 2019_0610

장은우_소경산책 消景散策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수묵채색_33×73cm×4_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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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9_0605_수요일_06:00pm

관람시간 / 10:00am~06:30pm

동덕아트갤러리 DONGDUK ART GALLERY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68 B1 Tel. +82.(0)2.732.6458 www.gallerydongduk.com

도시의 골목, 사라지고 있는 장소에 대한 관심에서 출발한다. 좀 더 안으로 들어가서 바라본 도시는 삶의 공간이자 기억의 공간으로 작용한다. 골목을 산책하며 지난 기억을 통해 도시의 서정성과 추억을 상기시키고, 낯설지만 익숙한 공간에서 느끼는 기억은 아련한 추억의 공간을 개인의 의미있는 장소로 전환하고자 하였다. ● 화면에서 보여주는 공간은 주목되지 않는 소외된 공간이다. 도시라는 공간은 인간의 삶과, 일방으로 내몰린 소외된 공간과도 같은 수많은 삶의 사연들이 이렇게 중첩되고 축척되며 더욱 내밀하고 견고한 짜임새를 지니게 된다. 익숙하지만 생경한 도시의 미로같은 골목을 목적없이 산책하면서 그 공간의 짙은 인상과 묘미를 느끼는 것이다. 방랑 같은 체험을 통해 도시의 서정성과 추억을 상기시키고, 낯설지만 익숙한 공간에서 번개와 섬광처럼 순간적으로 나에게 다가오는 기억을 통해 아련한 추억의 공간을 의미 있는 장소로 전환하고자 하는 것이다.

장은우_소경산책 消景散策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수묵채색, 콜라주_79×198cm_2019
장은우_소경산책 消景散策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수묵채색, 콜라주_79×198cm_2019
장은우_소경산책 消景散策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수묵채색, 콜라주_110×163cm_2019
장은우_소경산책 消景散策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수묵채색, 콜라주_79×88cm_2019
장은우_소경산책 消景散策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수묵채색, 콜라주_88×110cm_2019
장은우_소경산책 消景散策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수묵채색, 콜라주_79×88cm_2019

비록 쪼개지고 단편화된 감각이라 할지라도, 긴 삶의 경험 속에서 각각의 도시는 우리에게 개별 기억과 경험이 서로 끊임없이 스며들면서 결국은 하나의 긴 인상으로 남을 것이기 때문이다. 나에게 도시란 지속적인 감각 소통을 계속적으로 이어나가야 할 우리의 삶의 터전, 계속적인 공감과 이해를 통해 그 끝없는 관계를 만들어야 하는 곳이니 말이다. 그렇게 도시성이 갖는 감각적인 면모는 물론 내가 전하고픈 각양각생의 도시의 다면체적인 느낌들을 통해 지금, 이곳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를 공감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인 것이다. ■ 장은우

Vol.20190605d | 장은우展 / CHANGEUNWOO / 張銀又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