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공공예술창작소 오픈스튜디오

2019_0622 ▶︎ 2019_0623

초대일시 / 2019_0622_토요일_02:00pm

라운드테이블 「00이 쏘아올린 작은 공」

1기 입주작가 김달·박승예 프로젝트팀_박양빈_박지혜_박혜수_이생강

관람시간 / 12:00pm~05:00pm

신흥공공예술창작소 Creative Space of Public Art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수정로228번길 12 (신흥동 3377번지) Tel. +82.(0)31.783.8124 www.facebook.com/spacepublicart www.snart.or.kr

김달·박승예 프로젝트팀 ● 서울의 위성도시, 최초의 신도시로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성남은 영화로운 현재의 모습 뒤에는 '대규모 도시빈민투쟁'이라는 그리 멀지 않은 과거의 기억을 고스란히 품고 있으며, 그 안에는 그때 사람들의 역사가 존재한다. 성남이라는 도시의 태초의 역사(1960년대 말부터)는 2019년 현재까지로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국가의 변혁과 급속한 진화 속 한 지점에서 생성된, 신도시의 '시작'은, 아직도 이곳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기억처럼 새로 태어나 살아온 이들에게 이어지거나 전해지지 못하고 있다. 작가들은 다시금 말하고자 한다. 난개발로 비좁아진 골목 안에 그 역사의 당사자인 '사람들'이 여적 존재하고 있다고. 김달과 박승예 작가는 이 공존의 지점을 그림책으로 만드는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두 작가는 성남의 탄생시점부터의 기록과 기억을 더듬어 그 역사를 글, 그림 그리고 사진으로 이야기 한다. 태평 빈집 프로젝트에서는 그림책 「스무 발자국」을 작가의 목소리로 낭독하는 영상작업 「스무 발자국 낭독」을 선보인다.

김달·박승예 프로젝트팀_광주대단지 아카이브展_2018
김달·박승예 프로젝트팀_스무 발자국 낭독_영상_00:08:00_2019

박양빈 ● 박양빈 작가의 1차 프로젝트 「Neighborhood Collection」는 지역 내 존재하는(혹은 사라진) 상점의 이미지를 주요 모티프로 삼아 지역 골목에서 흔히 보이는 임시구조물과 폐가구들, 신문가판대와 주차금지 표시물 등을 시각화하는 작업으로 구성되며, 지역(Local)과 세계(Global), 사적영역과 공적영역, 그리고 일상과 사회라는 주제 아래 신흥동 커뮤니티를 조명한다. 한편 2차 프로젝트로서 창작소 외벽에 설치된 「The Map of Shinheung (신흥동 지도)」는 신흥동 지역을 작가의 기억과 상상력을 통해서 지도 형식으로 재구성한 작업이다. 정확한 지리를 표시하거나 경계를 나누는 대신 작가의 의식과 드로잉의 흐름에 선을 맡기어 지역을 유동적이고 끊임없이 연결되고 확장되는 공간으로 제시한다. 글과 판화작업으로 구성된 비주얼 에세이 「When The Sun Is No Longer Bright (태양이 더 이상 빛나지 않을 때)」는 2년간의 성남에서의 작업의 시작점이자 도착점이라고 할 수 있는 작업으로 작가가 어떻게 지역과 관계를 맺고 현상을 인식하게 되었는지, 현재 성남 구도심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고 무엇을 기록하고자 하였는지가 담겨져 있다.

박양빈_Neighborhood Collection_2019
박양빈_The Map of Shinheung_빌보드 설치_148×200cm_2019

박지혜 ● 박지혜 작가가 1, 2차 프로젝트로 진행한 「구미동 프로젝트」는 성남시에 위치한 구미동 하수종말처리장의 역사적 배경과 환경을 가지고 합리적 공동체''라는 세계 속에서 은폐되고 감추어진 불안의 흔적들을 담아내는 영상작업이다. 구미동 하수종말처리장은 지역사회에서 공적인 혐오시설로서 평가되어 실제로 시험가동만 한 이후 운영이 중단용도 폐기되었으며, 이미 그 기능과 목적이 상실된 곳이다. 구미동 하수종말처리장에 주목하여 사회 구성원들의 감추어져 있는 불안들로 인해 생겨난 부재하는 공간을 영상으로 담아낸다. 한 공간의 각기 다른 시간대와 계절을 관찰하고, 현재 가동되고 있는 복정동 하수종말 처리장에서 채집된 사운드를 가공하여 사운드트랙을 제작하여 구미동과 복정동 하수종말 처리장 사이의 복잡한 사회적 관계와 맥락을 우회적으로 드러낸다. 구미동 프로젝트를 통해 심리적으로도 물리적으로도 단절되어 의미를 잃어버린 기억속에서 망각된 장소를 새로이 재생 시키고자 한다.

박지혜_구미동 프로젝트_영상_2018~9_스틸컷
박지혜_구미동 프로젝트_영상_2018~9_스틸컷

박혜수 ● 박혜수 작가의 1차 프로젝트 「책방그림」은 책상이자 작업대, 의자와 책장 등의 다용도 기능을 하는 큐브형태의 건축 공간에 그림, 디자인 관련 출판물을 비치하여 현대미술에 쉽게 다가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커뮤니티 오픈 플랫폼에 대한 실험을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이다. 전시기간 중 뜨개질 강좌 및 토요애니메이션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커뮤니티와 관계 맺음을 시도하는 일종의 제스처이자, 지역 주민들이 삶의 터전에 함께하는 창작소와 예술(가)의 존재를 이해하는 출발점이 되었다. 2차 프로젝트 「어둠속에 부르는 노래」는 낮에만 볼 수 있는 박혜수의 설치작품 「I'm Sorry, but I didn't Know」과 밤에만 볼 수 있는 배민경 작가의 사운드 퍼포먼스 「오후의 빛」으로 구성된 작품이다. 부당한 일을 당한 피해자가 오히려 피의자가 되어 사람들을 피해 구석진 골방, 벽 뒤에서, 계단 밑에서, 어둠 속에 숨어서 혼자 노래를 부르는 내용을 담았다.

기지국, 박혜수 × 사무소 산책_구조물, 200여권의 책과 포스터, 모니터, 조명_가변크기_2018
박혜수×배민경_어둠속에 부르는 노래_2019 Day(낮) / 박혜수_I'm Sorry, but I didn't Know_ 금체인, 사운드(Hidden Song: 배민경), 혼합매체_가변크기_2019 Night(밤) / 배민경_오후의 노래_사운드 퍼포먼스_2019

이생강 ● 이생강 기획자는 입주보고전 「늙어버린 신도시의 영원함」에 이어 1차 프로젝트인 「구도심 시각 리서치 프로젝트: : ±20, 1998-2018」에서 1998년에 작성된 김태헌, 마인황 작가가 제작한 성남시 환경조형물 보고서를 기반으로, 2018년에 그들의 발자취를 따라 현재에는 어떻게 변화하였는지 책 형태의 기록물을 제작하였다. 한편 2차 프로젝트 「뉴_누」에서는 뉴타운이라는 이름으로 누더기가 되어가는 도시의 모습을 드러내고자 한다. 성남시 원도심의 특징을 리서치하고 참여작가 백정기, 신제현, 한석경, ㅊㅊㅊ 과 함께 도시 속에서 진행한 퍼포먼스를 기록한 영상작업을 제작한다. ■ 신흥공공예술창작소

이생강_구도심 시각 리서치 프로젝트_2018
백정기_창고유령 / 이생강_뉴_누 프로젝트_2019

프로그램

라운드테이블 「00이 쏘아올린 작은 공」 일시 : 2019년 6월 22일 토요일 오후 2시-4시 장소 : 성남시 수정구 태평4동 1709번지 패널 : 박찬국(동대문옥상낙원 DRP), 박현진(성북문화재단 문화지역협력팀) * 오시는 길 : 태평역 2번출구 방향 - 마을버스 77번 승차 - 현충탑 정류장 하차 - 맞은편 197번지 옆   시민로 방향 직진   [주차 : 태평4동 공영주차장(성남시 수정구 태평로 109), 도보 10분 거리]

네트워킹 데이 일시 : 신흥공공예술창작소 옥상 장소 : 6월 22일 토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 오시는 길 : 태평역 2번 출구 수정구보건소 방향 버스   [주차 : 수정구 보건소 (성남시 수정구 수정로 218, 031-729-3870), 도보 5분 거리 ]

Vol.20190622b | 신흥공공예술창작소 오픈스튜디오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