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항을 위한 방황

강석형展 / KANGSUKHYUNG / painting   2019_0716 ▶︎ 2019_0830 / 일,월,공휴일 휴관

강석형_ Untitled_혼합재료_124×83cm_2018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아르세 갤러리 기획초대展

관람시간 / 11:00am~06:00pm / 일,월,공휴일 휴관

아르세 갤러리 ARCE GALLERY 서울 강남구 삼성로146길 9 2층 Tel. +82.(0)2.511.5780 www.arcegallery.com

아르세갤러리(Arce Gallery)는 2019년 7월 16일부터 8월 30일까지 강석형 작가의 개인전 『반항을 위한 방황』을 개최한다. 작가 강석형은 우리 모두가 갖고 있는 무의식의 언어인 '선'을 활용하여 무의식의 형상을 시각화하는 작업을 해왔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평면에 대한 고정관념을 새롭게 제시하는 자유로운 선의 표현에 주목하는 신작을 통해, 가장 단순하고 순수한 감정표현의 이미지로써 관객에게 다가가고자 한다. ● 강석형 작가의 작품 속에서 느껴지는 여러 가지 선의 움직임과 터치, 재료의 혼합적 조합은 매우 흥미롭다. 독창적인 컬러감, 자유로운 선들의 엉킴, 표면의 과감하고 거친 내면적 표출은 그의 도전적인 의지를 드러내며, 관람객으로 하여금 본능적 감성에 빠지게 한다. 작가의 숨겨진 감정의 표현인 겹겹이 쌓인 선들은 춤을 추는 듯이 직관적이고, 감각적인 색채의 사용은 각 페인팅마다 위트 있게 표현되어있다. ● 작가는 자신만의 언어인 '선'을 반복적 행위로 표현하며 잠재적으로 내재된 자아의 형상을 공간적인 이미지로 해석하여 작품을 구성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작가는 행위적 일탈에서 비롯된 의도적인 테크닉을 통해 시각적 충동과 감정적 조절을 드러내는 방식으로 기다림의 미학을 추구한다. 작가는 '현대미술'이라는 시대 속에 갇힌 개념적인 틀 속에서 벗어나 그 상황을 바라보는 자신만의 반항적 표현의식을 통해 관객에게 어떤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 실험해 보고자 한다. ■ 아르세 갤러리

강석형_반복된 행위_혼합재료_183×123cm_2018
강석형_Vision_혼합재료_100×100cm_2019
강석형_Image #1_혼합재료_124×83cm_2018
강석형_Nightmare_혼합재료_124×83cm_2018
강석형_Untitled_캔버스에 유채, 아크릴채색, 칼라 스프레이_80×80cm_2018
강석형_Self-portrait_혼합재료_124×83cm_2018
강석형_반복된 행위_혼합재료_124×83cm_2018
강석형_Untitled_혼합재료_124×83cm_2018
강석형_Self-portrait in blue_혼합재료_124×83cm_2018

작가가 스스로 자기작품에 대해 말을 한다는 것은 쑥스러우면서도 어렵다. 완벽하게 풀이하는 것 역시 불가능하다. 미술은 일반적으로 언어와 달리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언어로 표현하는 데 한계가 있다. 나아가 뛰어난 풀이가 되려 작품의 표현에 방해가 될 수도 있다. 작가가 추구하는 예술이 그 자체로 관객들의 감정을 두드려 그들의 인생을 토대로 각자 해석을 도출해 내고 소통하는 것이기에. ● 작가는 관객들에게 단순하고 이해하기 쉽게 다가가고 싶어 한다. 혁신이란 미명 아래 움직이는 현대미술과는 달리 작가는 우리에게 익숙한 평면 예술 안에 이미지, 색, 그리고 반복된 선으로 표현한다. 우리가 갖고 있는 회화, 또는 평면예술에 대한 재해석을 통해 새롭게 자리매김 하고자 한다. ● 우리가 읽고 쓰는 글은 선으로부터 시작되고 우리는 그 이미지를 보고, 배우고, 소통을 한다. 자아가 없는 어린아이에게 그릴 수 있는 무언가를 쥐어 주면 선을 반복적으로 끄적이듯 작가의 작품에 있어서 선이란, 가장 단순하고 순수한 감정표현의 이미지이며 우리 모두가 갖고 있는 무의식 속에 언어이다. 작가는 선을 통해 단순한 그림이 아닌, 퍼포먼스 역시 가능한 평면작품을 구사한다. 선은 방향성을 잃기 쉽고, 작가가 어떠한 방식으로 그려냈는지 관객들이 상상할 수 있는 표현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마구 끄적이듯 그려진 선들과 그 선들을 다시 긁어내고 덧칠하며 표현된 행위의 흔적은 현재 현대미술이란 시대 속에 속한 작가 자신의 처지와 상황을 담아낸 이미지이다. ■ 강석형

Vol.20190716b | 강석형展 / KANGSUKHYUNG / painting